또 다른 우에노의 숲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풍부한 녹음으로 둘러싸인 우에노의 숲은 예술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입니다.
미쓰이 가든 호텔 우에노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받아 또 다른 우에노의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여러분께 제공합니다.
태양과 허밍하다
[설치 장소: 1층 로비 / 소재: 캔버스 유화, 목재 패널]
눈에 보이는 사물의 형태와 그림자의 실루엣을 잘라내고, 이를 중첩하여 하나의 공간 세계를 구성한 작품입니다.때로는 추상적이고, 때로는 또렷한 형태를 드러내기도 하는 교차하는 형태와 색채의 흔들림이 매력적입니다.이 작품은 우에노에 핀 벚꽃과 은행나무와 우에노 대지 등고선의 모양을 담아냈습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우에노의 자연이 햇볕을 받아 노래를 부르듯 넘치는 기쁨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폴리포닉한 색채의 풍경을 담아냈습니다.
아티스트
야마모토 아키
물의 표면
[설치 장소: 1층 로비 / 소재: 목재 도장]
생명의 근원인 물을 주제로 삼아 뛰어난 목조 기술로 제작한 작품입니다.나무를 사용하여 시노바즈노이케 연못의 수면이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아티스트
마쓰다 시게히토
Wind
[설치 장소: 객실(슈페리어 트윈) / 소재: 목재, 일부 도장]
나무를 사용하여 자연에서 느껴지는 추상적인 형상을 표현한 작품입니다.우에노 온시 공원 등 우에노의 울창한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표현했습니다.
아티스트
야마구치 야스히로
요정의 환대
[설치 장소: 1층 로비, 엘리베이터 내부, 각 층의 엘리베이터 홀 / 소재: 브론즈]
이들은 숲의 주민의 상징입니다. 요술쟁이이자 호텔의 감초 같은 존재로 프런트, 엘리베이터 홀을 돌아다니며 정성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어쩌면 호텔 직원의 분신일지도 모릅니다.
아티스트
사지 마리코
그들의 모습은 어떤 사람에게는 바람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초목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나뭇잎을 든 아이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인간에게 호의적이며, 자기 영역에 들어온 존재에게 호기심을 갖고 다가갑니다. 그리고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반겨줍니다.이들은 인간을 흉내 내어 몸단장을 하고, 인간을 초대한 후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처럼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들은 쉬는 시간을 매우 중요히 여겨서 10분마다 휴식을 취하고 하루에 세 번씩 낮잠을 잔다고 합니다.혹시 잠든 모습을 발견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우에노의 어느 ‘호텔’에서 이따금 목격된다고 합니다.
좋은 이웃들
[설치 장소: 1층 공용 공간, 각층 복도 / 소재: 철, 도장]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다양한 생물과 공존하면서 지구라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숲에 사는 주민끼리 서로 좋은 이웃으로 공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아티스트
기리야마 세이지
우에노의 산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평소에는 ‘좋은 이웃들’의 존재를 잊고 지냅니다.바쁜 일상에 치여 눈에 보이는 존재를 그냥 지나칩니다.그러나 ‘좋은 이웃들’은 유유자적하게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부러워할까요, 아니면 불쌍하게 여길까요?잠시 쉬어갑시다.마음속 깊이 휴식을 취해보세요.그러면 ‘좋은 이웃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친해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현실 세계에는 내일 아침에 돌아가도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