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서부터 하늘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디자인
도쿄 해안가를 대표하는 도요스 지역. 그러한 도요스에 걸맞은 호텔을 목표로
지하 1층 및 지상 1층부터 지상 165m에 이르는 공간을 바닷속에서부터 하늘로 떠나는 여정에 비유해 디자인했습니다.

객실
테마는 정박.
구름과 수면, 크리스털을 모티브로 한 카펫과 조명이 설치된 복도를 지나면 아름다운 객실이 펼쳐집니다. 차분함이 감도는 객실에서 파노라마 풍경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초록빛 경관을 만나보세요.

36층 로비
테마는 천공의 항해.
복도를 지나면 도쿄만의 물빛 풍경과 도심의 마천루가 시야 가득 펼쳐집니다. 모노톤을 바탕으로 한 색깔 구성은 도요스의 바다와 하늘의 압도적인 개방감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36층 복도
테마는 출항.
엘리베이터 홀과 이어지는 긴 복도는 바다 항해가 끝나고 하늘 항해가 시작됨을 예감케 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웅덩이처럼 반짝이는 유리 장식물은 도요스의 과거와 현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도시의 기억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로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작품: 이마무라 지사(今村知佐) ‘기억의 물웅덩이’(사진 제공: 주식회사 IHI, 일반사단법인 도쿄도 항만진흥협회, 나리타 히로키(ICA))

지하 1층
테마는 잠수.
물속을 부유하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크리스털을 닮은 돌무늬와 마블링 무늬를 도입하고 버블 아트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상업시설과 이어지는 공간인 만큼, 바닷속을 염두에 둔 디자인이 다른 세상과 연결되는 흐름선을 인상적으로 표현하여 호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1층
테마는 부상.
물속에서 수면을 올려다본 풍경을 유리로 만든 아트조명으로 표현했습니다. 천장과 발밑을 비추는 빛과 그림자, 유리 조각은 도요스 밤의 물가를 연상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