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구와 미나토구에 걸친 넓은 부지에는 1926년에 창건된 세이토쿠 기념 회화관뿐만 아니라 메이지 신궁 야구장, 아이스 스케이트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니코니코 파크 등의 공원, 카페 및 레스토랑이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습니다. 100년 이상 된 은행나무로 이뤄진 300m의 가로수길도 유명합니다. 양쪽으로 140여 그루의 나무가 단풍에 물드는 가을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1964년 도쿄 올림픽의 무대가 된 국립경기장이 수용 인원을 약 6만 명으로 늘려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메인 경기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구마 겐고 등이 디자인을 맡았으며, ‘숲의 스타디움’을 콘셉트로 47개 도도부현의 목재를 사용해 처마를 만들었습니다. 지붕은 목재와 철골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에도 시대에 신슈 다카토 영주의 저택이 있었던 자리로, 1906년에 황실 정원이 조성됐으며, 2차 세계대전 후에는 국민 공원이 되었습니다. 원내에는 넓은 잔디광장 외에도 일본 정원, 정형식 정원, 풍경식 정원의 3개 정원이 있어 도심에 위치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이 풍부합니다. 특히 봄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워 주말에는 인파로 붐비는 곳입니다.

메이지 신궁은 메이지 덴노와 쇼켄 황태후를 모시는 신사입니다. 나이엔과 가이엔으로 구성됐으며, 나이엔은 전국에서 기증받은 나무를 심은 인공 숲이지만 울창하게 성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창건 100주년을 맞아 메이지 신궁 박물관을 개관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메이지 기념관은 1947년에 메이지 신궁의 종합 결혼식장으로 지어졌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메이지 진구 가이엔의 숲. 메이지 기념관은 그 가이엔에 자리해 있어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녹음에 둘러싸였습니다. 결혼식 같은 경사뿐만 아니라 우아한 행사, 회의, 회식 장소로 사용됩니다.

오진 덴노와 진구 황후를 모시고 있으며, 주변 일대를 지켜주는 총진수로서 숭배받는 신사입니다. 경내에는 도쿄도 유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높이 약 6m의 후지 쓰키야마도 있습니다. 후지산을 등반하는 것과 같은 효험이 있다고 여겨지며, 도쿄의 현존 후지즈카(후지산을 모방하여 만든 인공 산이나 둔덕)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장기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장기당(將棋堂)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해 인기 기사가 참배하러 오기도 합니다.

패션, 음식,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130여 개 매장이 입점한 복합시설로, 넓은 녹지와 6개 건물로 구성됐습니다. 부지의 약 40%가 자연으로 구성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공간입니다. ‘산토리 미술관’, 클럽&레스토랑 ‘Billboard Live TOKYO’, ‘21_21 DESIGN SIGHT’ 갤러리 등이 있어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문화 도심’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복합시설로 총 200여 개의 매장과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박물관, 영화관, 방송국 등이 모여있습니다. 롯폰기 힐즈 아레나 등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연일 많은 인파로 활기가 넘칩니다. 해발 270m 높이의 옥상 전망대, 도쿄 시티뷰 스카이데크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아카사카 사카스의 한쪽에 아카사카 Biz SHOPS&DINING이 있습니다. 전통 음식점부터 캐주얼 음식점, 약국, 화장품 매장 등 약 40개 점포가 모여있는 상업 시설입니다. 아카사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일식당 자쿠로, 중화음식점 아카사카리큐, 초밥 전문점 우메가오카 스시노 미도리 등의 인기 매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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